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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사회과학자의 시집, 2020

프로그램 소개
BOOK TALK - 어느 사회과학자의 시집 - 김영순 교수 '그리움을 그리다'
진행: 최현식 문화평론가,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
강연: 김영순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 소장, 인하대학교 다문화교육학과 교수

참여시인

  • 김영순

활동사진

수업사진
수업사진

영상

참여후기

  • 모든 사람들은 그리움을 갖고있다고 말씀하신 부분이 와닿았습니다. 특히 인간이 갖고 있는 오감 외에 여섯 번째 감각을 그리움, 직감, 행복감으로 표현하시는 것을 들으며, 나의 여섯 번째 감각은 어떨까 생각해보는 시간도 좋았습니다 ! 앞으로 그리움에 대한 두 번째, 세 번째 시를 쓰시며, 나중에는 강원도 양구에 작은 도서관까지 마련하시는 것을 목표로 하시다니 너무너무 기대됩니다 ! 언젠가 그 작은 도서관이 개관한다면, 꼭꼭 방문하고 싶습니다 ^0^ 요즘처럼 조금 찬 기운이 맴도는 늦가을에 잘 어울렸던 북토크였습니다. 덕분에 쓸쓸한 마음을 달래보기도, 미소지어보기도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. 좋은 프로그램 잘 듣고 갑니다 ♡
  • 코로나로 힘든 요즘 같은 시기에 자기 치유는 스스로에게 필요한 것이 된 것 같습니다. 작가가 시집에서 만났으면 하는 것처럼 자기 안을 자주 들여 볼 수 있는, 이 시기에 소중한 것들과 그것들을 향한 단어들 속에서 오늘을 잘 견디어 낼 수 있기를 함께 소망하게 되었습니다. 직접 만나지 못했지만, 영상으로 좋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모두와 도서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.
  • 그리움이 시와 만나니 더 풍부하게 느껴졌습니다. 시 낭송도 들으면서 과거에 빠져 그리웠던 순간들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. 모든 사람들은 살아있는 한 그리움을 갖고 있겠죠. 그 색깔과 깊이가 다를 뿐이지, 모든 살아있는 존재, 살아있는 인간들은 그리움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 란 교수님의 말씀도 좋았고, 다시금 세상을 그리움을 기준으로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.
  • 코로나 시대, 타인과의 만남이 드문데, 시로 타자와의 감정과 닿을 수 있었어요. 그리움이 여기 저기로 뻗어서 죽음을 만나기도 하고 어린 시절의 한 장면으로 향하기도 하고 그림을 만나기도 하고, 그리움이라는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 들었어요. 이렇게 그리움에 대한 이야기를 깊게 들은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. 추운 겨울의 길을 걸어가는 요즘, 따뜻한 커피와 어울리는 북토크였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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